담주
낙서모음1
teal_
2020. 1. 24. 04:44
이름
아이는 혼소의 말의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그저 감명깊다고 생각하며 들었다.
아이는 이제부터 담주라고 불릴 것이다.
낙서
이유
-그는 이것저것 만들고 싶은걸 만들고 사고 싶다고 하면 팔며 가끔 주문제작도 받는다.
-그의 제품은 질이 좋지만 왜인지 제작 기간이 길다.
-그는 종종 관계운 외에도 운이 나쁘다.
-헤츨링들은 왕창 혼났다.
-대신 만들던 휘장은 장난감으로 주고 다시 만들었다.
-이렇게 멍때리며 만들때면 물어뜯어도 잘 못알아차리기에.
-숨겨두고 자리를 비우면 귀신같이 찾아내 뜯기도.
먼지와 별
우리 처음부터 같은 곳을 보고 있지도 않았지.
또한 별이 되어 떠났으니 이제 만날 일도 없으리라.
항상
그는 전쟁터의 중앙에 존재한다.